경제의 가장 기초는 '금리'를 이해하는 거야.
그럼 금리가 뭘까?
너도 언젠가는 많은 돈이 필요할 때가 올거야.. 필요한 돈을 친구로부터 빌리게 되면,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고서야 빌린 친구한테 뭔가 댓가를 줘야 하겠지? 이 댓가가 큰지 작을지에 따라 넌 그 사람으로부터 너의 신용이 어느정도인지를 알아보게도 되지.. 이건 뭐 나중에 다시 얘기하고..
100만원을 친구한테 빌렸을때, 그 친구한테 매달 1만원씩 이자를 주겠다고 약속을 한다면
그 친구는 고민하게 될거야, 친구는 2만원을 달라고 할수도 있고.. 인연 끊는거지.. ㅎ 농담
100만원에 매달 1만원이면 이자율이 1.2% (12만원/년) 인거고, 2만원이면 2.4%(24만원/년)가 되겠지?
친구가 너무 높은 이자율을 부르면, 넌 더 싸게 돈을 빌릴수 있는 다른 곳 즉, 은행같은 곳도 알아보게 될거야.
이렇게 금융시장에서는 금리는 곧 돈의 가치, 이자율이라고 생각하면 돼..
금리가 저렴할때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도 매달 납부하는 금액이 적기 때문에 사람들은 너도나도 돈을 빌리려 하겠지?
물론 돈이 필요한 사람들 말야. (사실 금리가 저렴할 때는 돈을 안빌리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경우도 있어. ㅎ)
이렇게 금리가 낮을 때는 너도나도 돈을 빌리게 되어 시중(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게 된다고 생각하면 돼
이것땜에 물가도 오르고(인플레이션) 그런 상황이 되지만, 뭐 그것도 나중에 다시 얘기하고..
너가 타지에서 직장생활을 하게 되거나 결혼을 하게 되어 집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보자.
계속 같이 살 생각은 아니지? ^^;
매달 50만원씩 월세를 사느냐, 3억짜리 집을 사느냐 고민이 되겠지..
현재 금리가 2% 라고 가정했을 때, 매달 50만원이라는 돈은 1년에 600 만원이지?
1년 600만원이란 돈은 은행에서 3억을 빌리게 되면 납입하게 되는 이자와 같아.. (3억 x 2 % = 600만원)
금리가 더 저렴한 상황이면 선택할 것도 고민할 것도 없겠지만,
월세와 이자율이 같은 상황에서, 그럼 너는 어떤 선택을 하는게 좋을까?
부동산이란 것은 떨어질 때도 있지만, 경험상으로 세계 불황이나, 커다란 금융위기가 아니고서는 서서히 계속 오른다는 걸 너도 알고 있을거야, 이도 결국 경기가 회복되면 다시 안정세로 돌아서지.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부동산의 특성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사두려는 경향이 있어. 영끌족이 그렇잔아..
빚도 합리적인 빚이 있고, 소모적인 빚(엄마 차살때 땡겨쓴 돈이 그렇지 모..)이 있지만..
부동산은 내맘 한켠에 푸근함을 줄수 있는 합리적인 빚이란 생각이 드네..
3억짜리 내집을 갖고 있는게 결국 집값이 오르게 되었을 때 웃게 되지 않을까?
아파트 같은 부동산 뿐만 아니라, 너가 사고 싶어하던 명품 가방이나 자동차도 마찬가지야.
평소 사고 싶어하던 비싼 물건이 있는데, 은행에서 싼 이자율로 돈을 빌려서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겠지..
이렇듯 금리(이자율)란 것은 시장에, 사람들의 경제 심리에 큰 영향을 주는 거야. 그래서 금리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금리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해. 더 자세한 얘기는 다음편에서 얘기할 게..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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