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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적자유#투잡#재테크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안정된다는데.. 그럴까?

사실 물가란 것은 어떤 한가지 지표로 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그렇다.. 야.

그렇다면 반대로 금리(이자율)가 낮아지면 물가가 오른다는 건데, 왜 물가가 오르는 거지?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지금 시점(22년 4월)에서 물가가 너무 올라서 한국은행에서 금리를 엄청 올리고 있네.

댄장 아빠 마이너스 통장 어떻게.. ㅜㅜ  걱정하지마, 아빤 갚을 능력되니깐.. ㅎ

 

그 동안 저금리 상태가 계속되어 물가가 점차적으로 올라가고 있었어..

금리가 낮아지면 사람들은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했지?

제로(0) 금리가 뭔줄 아니? 은행에서 돈을 빌리면 이론적으론 이자를 안줘도 된다는 거지.

10억을 빌려도 나중에 갚을 때 이자 하나 없이 10억만 갚으면 된다는 거야..  헉

 

피카소의 그림이 10억이라고 해보자. 그 희소가치 때문에 매년 1억씩 오르고 있다고 가정해 본다면..

음.. 아빠 같으면, 은행에서 10억을 빌려다가 피카소그림을 사겠지?

5년뒤 피카소 그림을 15억에 팔아서 은행에 10억을 갚으면, 나머지 5억은 아빠돈이 되는거야.. 돈벌기 참~~ 쉽죠잉~ ㅎ

은행에서 돈을 안빌리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상황인거지..

어떤 사람은 부동산, 또 어떤 사람은 금, 비트코인(암호화화폐), 뭐 본인이 생각하기에 투자가치가 있겠다 싶은 것들을 다들 살거고 투자가치가 없어도 평소 사고 싶어했던 비싼 가방, 차 뭐 이런것들도 사겠지..

 

그런데 말야,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게 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금을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금가격은 오르겠지? 

당연하잔아, 물건은 한정되어 있는데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수요와 공급의 원칙에 따라 물건 가격이 상승한다는거.. 너도 이정도는 알잔아 그치?

이걸 큰 범주에서 보면 물가라고 해.  결과적으로 시장에 돈이 많이 풀리면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거지.

나쁘게 말하면 사람들이 돈을 빌려서 흥청망청 자기돈처럼 쓰기 때문이야..

참고로, 물가가 오르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어. 금리하고도 관련이 있다는 걸 얘기해 주고 싶은 거야. 

 

부동산, 금, 피카소그림... 이런것들은 나하고 상관 없는 거니까 가격이 올라도 되는 걸까?

아니지. 사람들 저마다 관심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밀가루, 어떤 사람은 설탕, 어떤 사람은 석유를 사고 있겠지?  그럼 원재료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서 우리가 사는 빵, 라면 등 식료품 값도 오르게 되는 거고.. 뭐 그런일들이 생기는 거야..

이런 상황으로 인해서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유식한 말로 인플레이션 이라고 하지.

 

물가가 계속 오르면 한달 100만원의 생활비가 120만원이 되는 거야. 너가 일주일에 치킨 1마리 시켜 먹던것을 2주에 한번으로 줄이거나, 빵을 적게 사 먹어야겠지.. 너도 아우성. 여기저기 아우성.. ㅜㅜ

 

그럼 물가를 다시 예전으로 되돌리려면 어찌하면 될까?

그렇지 물가가 오르게 된 원인, 즉 시중(시장)에 풀린 돈들을 다시 회수하면 되는거야. 사람들이 빌린 돈들을 다시 은행으로 되돌아 오게 하면 되는거야.. (따랑은 돌아오는 거야.. 먄~~~ ㅎ)

 

어떻게?

사람들이 금리가 저렴해서 돈을 빌린것이라면, 금리를 올려서 높은 이자 부담을 지우게 하면 이자율이 부담되서 다시 돈을 갚겠지?

아파트를 샀던 사람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돈을 갚기 위해 아파트를 팔수 밖에 없어. 그런데 나만 팔까? 

(사실 눈치싸움이야, 이자율이 부담되는 사람들은 파는 거고, 아닌 사람들은 버텨보겠지.)

너도 나도 높은 이자율이 부담되는 사람들은 집을 팔려고 내놓을 거야.

그럼 부동산 가격은 공급이 많아져서 자연스레 떨어지게 될거고, 다른 물건들도 마찬가지 원리야. 

이러면서 다시 물가가 안정되겠지.. 

 

그렇다면 이렇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금리란 것은 어떤 곳에서 결정하는 지 알아보도록 할게.